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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본문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14,800원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가장 오랜 시간에 걸쳐 읽은 책이 아닌가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영화한 것도 많은데 역시나 이 책도 영화화 되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쇼가 나와요
한국에서는 개봉 소식이 없어서 못봐서 아쉬워요
이 책은 신통력 초능력을 소재로 한 책이에요
8년전 어느날 유명 영화감독의 딸이 황화수소 가스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하는데 이 시도로 인해 엄마와 남동생까지 다 위험에 빠뜨리게 되어요
병원으로 실려온 겐토(남동생)은 계속 혼수상태로 지내다 뇌수술을 받고 나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게 되어요
깨어난 이후로 이 자살의 비극뒤에 숨겨진 사실을 알게되어요
그 이후로 자신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행동을 하고 뇌수술 후에 자신에게 새로 생긴 지적능력에 대해 인지하게 되어요
마치 수학자 라플라스가 한 말처럼 말이죠
"모든것을 꿰뚫어 보는 것"
이 지적능력은 대학교수에 의해 발견되고 겐토는 8년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채 연구대상으로써 재활치료와 재교육을 받게 됩니다.
겐토가 20살이 되었을때 이런 비극을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관으로부터 살인이 시작되었고 이것은 황화수소에 의한 살인임이 밝혀지고 사고 당시의 상황은 여러가지 정황으로 의심쩍어 경찰관의 수사는 집요해지며 이 일이 있은 장소에서 떨어진곳에서 스무살 전후의 여성이 발견됩니다.
"마도카" "라플라스의 마녀"
마도카는 겐토에게 뇌수술을 진행했던 의사의 딸로 이런 뇌수술이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기위해 자진해서 뇌수술을 받고 겐토와 같은 능력이 생긴 소녀이다.
황화수소와 관련된 살인은 겐토가 연결되 있음을 느낀 마도카가 겐토가 더 이상 죄를 짓지 못하도록 찾아다닌다.
온천 살인 사건 두달 후 또다른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황화수소 가스의 직접적인 살인 원흉을 처단 할 차례가 왔다.
마지막 범인 그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자연현상을 교묘히 이용한다.
이 책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간이 사적인 복수를 위해 그 능력을 쓰는 얘기가 나온다.
나 같은 범인은 이것이 부럽다고 해야할까?무섭다고 해야할까?
내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섬득하지 않을까?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게 독이 되는 말을 내 뿜을 때도 있고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정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흐르기도 한다.
헌데 이런 사람이 일을 오해하거나 앙심을 품어 나를 해하려 한다면 섬뜩하지 않을까?
과도한 능력은 과도한 화를 부르는것 같다.
내가 원하지 않은 능력이라 할지라도...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그럼 이만 -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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