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고수의 생각법

고수의 생각법

-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

조훈현은 다섯살때부터 환갑이 넘은 나이까지 바둑 인생만 걸은 사람이다.

책에는 대부분이 겪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의 힘겨움을 알지 못해 인생을 말하려니 걱정이 앞선다는 문구가 있다.

특수 분야에서 한 길을 걸은 사람이나 평범하게 직장이나 취업생활을 겪은 사람이나 다 자기 아픔은 가지고 있는법이라 나는 이 문구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을 당시 나는 어떻게 해야 뭔가를 더 잘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져 책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먼저 간단한 목차부터 설명을 하겠다.

• 1단: 바둑 고수가 말하는 생각의 법칙

• 2단: 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 3단: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라

• 4단: 판을 정확히 읽고 움직여라

• 5단: 더 멀리 예측해라

• 6단: 아플수록 복기^[각주:1]해라

• 7단: 생각을 크게 열어라

• 8단: 사람에게서 배워라

• 9단: 심신의 균형을 찾아라

• 10단: 생각할 시간 만들기

이렇게 10가지 소제목으로 책이 구성된다.

소제목만 봐도 책을 다 본것 같은 느낌이다.

어떤 일이든 안 힘든 일이 있을까?

사람들은 누구하나 내가 힘들다 말하면 들어주기보다 그 다음은 더 쎈 이야기로 더 쎈 이야기로 다들 자기가 힘들다 소리높인다.

하지만 이 책은 시작은 겸손하게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인생은 잘 알지 못해 걱정이 앞선다고...

하지만 독자들은 다 알것이다.

조훈현 9단은 일반 생활을 하지 않았다 뿐이지 자기 나름대로의 치열한 삶을 살았다.

나는 10개 소제목중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라를 제일 감명 깊게 봤다.

정말 이길 수 있는건 무조건 이기고 보는게 맞는거 같다.

일단 이길 수 있는것 부터 먼저 이기고 나머지 부분에서 또 이길 확률을 보고 준비를 해야 할것 같다.

그리고 복기해라...

이 말도 정말 와 닿는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까지 "복기"라는 단어 자체를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살면서 실패한 일을 다시 쳐다보지 않았다.

실패한 일을 다시 들여다보면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다시 볼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기는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순간에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닌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에게서 배워라

맞다.

사람은 사람에게서 동물은 동물에게서 누구나 뭔가를 배우고 살아간다.

사람에게서 배워라 

아무사람이 아니라 정말 존경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그 배움을 다시 나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는게 아닌가?

선한 영향력을 대물림 해야 되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마지막 생각할 시간만들기

살기 바뿌고 돌아보면 부끄러워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았다.

발전이 없고 똑같은 실수와 똑같은 삶의 반복이 생겼다.

나는 언제쯤이면 내 뒤를 돌아보고 복기를 하고 사람에게서 좋은것을 배우고 생각할 시간을 가질것인가?

이 책은 많은 걸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그리고 책을 읽고 할말도 많게 만들어준다.

평범한 사회 생활을 하지 않는 외길 인생을 살아온 분인데 오히려 들을 얘기가 더 많고 배울것이 더 많은 느낌이다.

나도 이렇게 한번 살아 볼수 있을까?

책을 닫으며 10개의 소제목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그럼 이만 - 

1. 바둑에서 한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하여 두었던 대로 다시 처음부터 놓아봄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