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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본문

Hunteruya's story/book review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양티 2018. 9.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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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기/ 도서출판 동녁/10,000





아빠의 실직으로 집이 어려워진 제제네 가족

라임오렌지나무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고 제제는 라임오렌지나무에게 밍기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말썽꾸러기 제제

아빠와 누나의 눈총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 할 말 다 하면서 사는 제제

성탄절에 선물을 바라는 기도를 하지만 기도와 다르게 아무것도 얻지 못한 제제

이렇게 가난한 제제에게 생긴 친구 '밍기뉴'

밍기뉴에게 조잘조잘 얘기하면 여러가지 상상을 하는 제제

동네에서 가장 멋진 자동차를 탄 뽀르뚜까 아저씨

그리고 아저씨의 친절과 사랑


이 책은 내가 초등학교때 읽었고 성인이 되어서 소장한 책이다.

초등학생때는 그냥 읽었다.

친구들이 읽으니까 나만 안 읽을수 없으니까

특히나 공부 잘하는 주변의 아이들이 읽었으니까?

이게 무슨 재미가 있나 궁금해서 읽었다.

사실 나는 그 때 이 책이 재미가 없었다.

나는 이런 내용보다 어린 나이에도 좀 자극적인 내용을 좋아했었다.

강시, 좀비, 유령, 귀신등등

20대가 되어서는 좀비나 유령되서 리얼리티를 좀 더 좋아하게 되었다.

납치, 장기매매 좀 더 현실에서 일어날것 같은 무서운 일

이런 자극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런 내용의 글은 맞지 않았다.

하지만 더 나이가 들어가고 

우연히 이 책을 마주하게 됐을때 문득 다시 읽어볼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시 읽고는 어릴 때와는 조금 다르게 제제가 맞는 그 순간이 리얼하게 다가오고

가난이 힘들어 아빠가 뽀르뚜까아저씨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일까지

남의 일이 아닌것처럼 느껴졌다.

특히 지금은 내가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고 많이 벌지 못해서 그런지 그 부분이 더 나에게 머릿속에 남는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후기는 여기까지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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