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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uya's story/book review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양티 2018. 9.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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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 가부와 메이 이야기 * 셋 - 

키무라 유이치 글/아베 히로시 그림/김정화 옮김/(주) 미래엔 펴낸곳/

전 6권/9000원


다음에 언제 만나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2권이 끝이 났는데요

가부와 메이 세번째는 어떤 이야기로 전개가 될까요?


어느 날 오후 메이는 가부를 만나기위해 살랑살랑 고개로 향하고 있어요

통통한 염소 타푸가 메이를 걱정해 주어요

살랑살랑 고개에는 늑대 밥이 된 염소가 있대요

타푸는 메이를 늘 아껴주는 고마운 친구에요

그런 친구의 걱정을 뒤로 하고 메이는 늑대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살랑살랑 고개에서 가부를 만났어요

하지만 깜짝 놀랄 일이 벌어져요

메이를 걱정하던 타푸가 메이를 따라왔어요

타푸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가부

커다란 후박나무 이파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가부가 얼떨결에 타푸에 얘기를 나누게 되어요

타푸가 늑대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해요

상처받은 가부

그런 가부를 위로하는 메이

"비밀 친구"

기분이 풀어진 가부와 메이는 인사를하며 헤어져요

그럼 메이를 가부는 자꾸 뒤돌아보게 됩니다.

이 모습을 고개 아래서 지켜보고 있던 타푸는

메이가 늑대를 혼내주었다고 생각해요

"메이 정말 대단한걸"


가부와 메이 사이에 작은 위기가 찾아온 이야기였어요

이야기 끝부분에서 갑자기 영웅이 된 메이

난 왜 이부분을 보면 자꾸 웃음이 날까요?

원래 좋아하는 두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어요

어떤 관계이든지요

하지만 제 3자 누군가가 끼어드는 순간부터 불신, 오해, 이간질의 작은 불꽃들이 생겨나는것 같아요

아무 악의 없는 메이를 걱정하는 한마디때문에 메이와 가부 둘 사이가 서먹할 뻔 했어요

하지만 그런 것에는 신경 안쓰고 가부를 위로하는 메이였어요

나도 이럴수 있을까?

누군가로부터 험담을 듣게 된다면 내가 바라 보는 그 사람에 대한 시선이 변하지 않을까?

처음 마음대로 그 사람을 믿을 수 읶을것인가?

오늘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편이었습니다.



2018/09/07 - [Hunteruya's story/book review] - 나들이

2018/09/05 - [Hunteruya's story/book review] - 폭풍우 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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