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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불안 직장생활
[강아지스트레스] 노견 강아지와 16개월 강아지 본문
호미주의보
(위의 영상은 유튜브 영상이에요)
안냥 매리언니에요
여러분들 집의 강아지들은 다들 잘 지내나요?
우리 집은 12살 9살 16개월 강아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12살 9살 강아지는 모자관계예요 16개월 강아지는 이번에 새로 입양 온 프렌치불독 아이고요
12살 매리 9살 묵식이는 이제 우다다 보다는 편안하게 누워서 쉬는 걸 선호하지만 16개월 천방지축 프렌치불독 호미는 앉아서 쉬기보다는 탐색하고 우다다 뛰어다니고 싶어요
활동량이 서로 전혀 맞지를 앉아요
그리고 우리 집에 원래 있던 두 아이는 호미처럼 생긴 강아지를 처음 봤어요
앞 주둥이가 납작하고 코도 엄청 작아요 뛸 때 숨소리도 엄청 거칠게 내요
보이시죠 얼굴에 비해 코가 작아요 구멍 두 개 뚫어 놓았어요
할머니는 그래서 "호맹이는 빈대 코"라고 놀려요
크기도 우리 집 강아지는 소형견인데 호미는 중형견에 속해요
체급도 다르고 체력도 너무 많이 달라요
작은 탱크죠
이런 탱크 같은 붙임성으로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빼낼 판국이에요
할머니는 이런 점도 맨날 놀리고 있어요
특히 우리 매리하고 상극이에요
매리는 덩치도 정말 작은데 요새 행동까지 많이 느려졌어요
이런 작은 아이를 호미는 앞발로 어깨동무도하고 위에 올라타서 누른답니다.
그러면 우리 매리는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갑니다.
매리는 원래 박스나 대야 이런 갇히는 공간에 절대 안 들어가는데 호미만 나타나면 일단 숨어요
숨을 때가 없으면 빽빽 소리를 지릅니다.
호미는 매리가 그러든지 말든지 계속 들이대고 있어요
호미의 의도는 같이 놀고 싶어서에요
다른 강아지들한테도 똑같이 합니다. 앞다리를 구부리고 자세를 낮추고 들이대거든요
보통 이럴 때 잘 받아주는 강아지라면 조금 눈치를 보다가 같이 어울리는데 우리 집 매리 묵식이는 전혀 안 좋아하더라고요
호미는 놀고 싶고 같이 뛰고 싶은데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호미가 묶여 있을 대면 매리랑 묵식이는 우다다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호미가 마당에 풀려있으면 우리 집 창문 밑에서 눈치만 보다가 소리를 빽빽 질러요
그러면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나와서 말려 주시거든요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나타나면 매리랑 묵식이는 얼른 할머니 할아버지 옆에 딱 붙어 버립니다.
유일하게 자기들을 구원해줄 사람이거든요
이런 매리를 보면 똑똑하다고 할머니가 그렇게 웃어요
시골집에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만 계십니다.
두 분이 계실때는 크게 웃을일이 없어요
하지만 매리랑 묵식이 호미 때문에 웃을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언제 쯤 친해질수 있을까요?
현재 같이 산지 7개월정도 지나고 있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매리 묵식이가 나이가 더 들어서 드 힘들어 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짖거나 화 내는 일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입양할때도 나이를 고려해야 되지 않나 다시 한번 느끼고 있어요
비슷한 나이때라면 좀 더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소형견이면 소형견, 중형견이면 중형견 이런 식으로 맞추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요
이건 그냥 해본 생각이고요
어쨌든 우리는 가족입니다.
잘 지내야죠...
한솥밥 먹다가 보면은 언젠가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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