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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간식] 나와 할머니 때때로 고등어 본문

island and mary's story

[강아지간식] 나와 할머니 때때로 고등어

양티 2018. 11. 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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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할머니 때때로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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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똥강아지 매리네입니다.

우리 똥강아지들은 가리는 음식 없이 다 너무 잘 먹어요

하지만 우리는 음식을 가려서 준답니다.

웬만하면 사람이 먹는 음식은 주지 않아요

옛날이야 집에 먹다가 남은 음식을 강아지에게 주지만 요새는 아니잖아요

강아지 음식은 강아지전용으로 제공하죠...

일단 우리가 이렇게 음식을 제한하는 이유는 병원이 멀어서 입니다.

그리고 대도시처럼 친절하지도 않아요 

안하무인인 곳이 많아요

그리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어려워요

도시처럼 전문화된 동물병원이 없어요

당연히 미용하는 곳도 없구요

그래서 우리 똥강아지들은 웬만하면 아프면 안된답니다.

정말 많이 아프면 2시간 이상 걸려서 부산까지 와야 되거든요

부산 들어와서도 우리가 찜해놓은 병원이 중심가라 또 차도 많이 막히구요

시골이 공기가 좋아서 살기 좋은반면 이런 의료혜택이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

이번에 광견병 주사 맞으러 갔다가도 아주 봉변을 당하고 올 정도였거든요

이런 이유로 우리 집은 웬만하면 삼겹살이나 사람 먹는 음식을 안주고 있어요

엄마가 TV보다가 어디서 들었는지 수제로 집에서 만들어주는것도 우리가 강아지 금지 음식을 잘 모르니 안 좋을것 같다고 그냥 강아지간식은 다 사서 먹이고 있어요

비싼거 사는건 아니구요 마트이런데 보고 저렴한걸로 사고 있어요

노령견이라 저렴하면서도 말랑말랑한 간식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이 날은 예외로 고등어구이를 강아지들에게 주었답니다.

가을밤 고소한 고등어구이 냄새가 온 집에 진동을 하니 강아지들이 난리가 났어요

서로 먹을려고 아주 치열하더라고요

이런 귀여운 장면을 그냥 보기 아까워 저는 또 촬영을 했구요

엄마는 열심히 고등어를 구워서 소량 강아지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가끔...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요?

아플까봐 걱정이 앞서지만 사람도 참기힘든 고등어구이의 고소한 냄새를 댕댕이들이 참기를 바라는것은 좀 아닌것 같아요

냄새를 피우지말던지 냄새를 실컷 맡게하고 안주면 성질머리만 더러워지겠죠...

우리 강아지들은 태어나서 거의 한번도 큰 자극을 받은적이 없어요

집에서 누가 훈련을 시킨것도 없거든요

훈련시키는것도 스트레스인가 싶어서 그냥 예뻐만하고 지냈어요

그렇다고 강아지들이 버릇없이 나대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한가지 단점은 있어요

집에 누가 자주오거나 혼내거나 하는것이 없으니까 낯선사람이 오면 굉장히 경계심이 심해요

마당을 지나서 집안에 들어가서 안 보여서 너네 집에 가라고 집에 갈때까지 짓거든요

그래서 우리 집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 강아지를 다 싫어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세상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가 없거든요

마지막은 항상 강아지 자랑이네요

여러분들도 집에 강아지가 있다면 예상외로 함께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요새는 핸드폰카메라도 성능이 아주 좋으니까 잠깐이라도 영상을 남겨보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강아지들 자랑이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하는 똥강아지큰언니였습니다.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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