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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uya's story/book review

포인핸드 매거진(Pawinhand)

양티 2019. 7. 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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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핸드 매거진

안녕하세요 매리언니입니다.

매리언니가 텀블벅을 통해 포인핸드 매거진 펀딩을 했어요 

매거진 1개 + 뱃지 1개 펀딩을 해서 총 16,000을 지불했습니다.

펀딩은 텀블벅을 통해 진행이 되었구요 7월 1일 결제 완료했습니다.

현재 펀딩은 종료된 상황이고 오늘 매거진을 받게 되었어요

매거진 펀딩 진행중 이벤트에 참여해서 추가로 뱃지를 더 얻게 되었어요

그래서 매리언니는 뱃지 2개 매거진 1개를 받아보았답니다.

 

포인핸드는 반려동물 가족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을것 같아요

전국 보호소에 구조된 유기동물들에게 소중한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 플랫폼이거든요

이 포인핸드사이트를 통해 매년 1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있다고해요

버려지는 강아지들은 더 많을텐데 더 많은 입양이 되길 바래 봅니다.

 

매리언니는 이 사이트를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요

우리집은 강아지 세마리가 있었어요

엄마강아지, 자녀강아지 2마리 총 세마리요

이 세마리 강아지가 잘 지내주면 좋은데 얼마전 불행한 일을 겪었답니다.

착하디 착한 우리 막내 강아지가 집을 나가 버렸어요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견이어서 집을 나가서 엉뚱한 길로 돌아다니다 변을 당했답니다.

강아지를 처음 잃어버렸을때 앞이 캄캄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일단 강사모카페에 글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어느 친절하신분이 포인핸드와 페이스북 진혹거동물농장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날 이후로 포인핸드와 페이스북 진혹거동물농장을 수 없이 들락거리게 되었어요

비록 살아있는 우리 막내 강아지를 찾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가는 길을 우리 손으로 거둘수 있게 되었고 그 날 이후로 강아지를 잃어버린 분들의 마음이 어떻지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매리언니는 이번 포인핸드 펀딩에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수입금의 일부는 유기동물을 쓰는데 사용된다고 하니 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 매거진은 포인핸드 히스토리부터 유기동물 입양시 혜택 및 지원 입양절차까지 필요한 항목을 두루갖추고 있구요 간단하게 읽기가 편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님의 인터뷰도 같이 담겨 있어 어떤 신념과 생각으로 활동을 하시는지 간단히 나마 알수 있구요

특히나 강형욱 훈련사님의 인터뷰중 마지막 인터뷰인 "유기견 입양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부분의 글이 있어요

저는 이 글을 읽고 강형욱 훈련사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가 되었어요

유기견을 입양하려면 그 유기견의 과거도 입양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분이 입양을 해야되는것 같다구요 좋은 취지에서 유기견을 데려와서도 입질이 있거나 헛짖음 분리불안으로 감당이 안되면 다시 파양을 생각하는 분이 많을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상처받은 아이는 더 마음의 문을 닫고 정말 더 입양이 어려워질테니까요

한번 가족으로 선택했으면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함께해야 되는게 맞는것 같은데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저는 강형욱 훈련사님의 의견이 적극 동의가 되었구요 

매거진 78 ~ 81페이지에는 "나는 반려동물을 키울 준비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의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이 리스트를 보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유기견을 입양해서 키우는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한번 가족으로 받아들인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도 더 중요하고 훌륭한 일이라는 것을요

쉽게 귀엽다고 예쁘다고 입양해서는 커가면서 귀여움이 덜해서 생각하던 견종이 아니라서 해외이민을 가서 해외유학을가서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버려지는데 처음 선택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끝까지 잘 키운다면 유기견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저는 유기견 입양보다 처음 가족으로 선택할때 더 신중해서 선택하고 한번 선택한 생명은 끝까지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저희 집은 밭두렁 창고에서 주인이 있으나 전혀 돌보지 않던 강아지를 입양해서 지금 12살이 되었고 우리집에서 출산도 해서 그 새끼 강아지도 다 같이 키웁니다.

하지만 한번도 버린다거나 학대한다거나 하는건 생각도 해본적이 없고 강아지가 집을 나갔을때도 가족이라고 온 식구가 매달리고 아빠는 당뇨랑 고혈압이 있는데도 약 먹는것도 식사도 잊어버리고 찾다가 쓰러질뻔 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한번 가족은 절대 버리지 않잖아요

반려동물도 이런 가족이었으면 합니다.

 

이 매거진을 읽으면서 유기동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신중한 선택으로 평생함께하는 가족으로 다시는 버려지는 아픔을 겪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유튜브나 여러가지 SNS매체를 통해서 버려진 강아지나 임보처를 찾는 강아지나 고양이들 혹은 다른 반려동물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런 마음 아픈 일들이 앞으로는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고 포인핸드도 더 왕성한 활동으로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정을 많이 만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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