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일상] 여름 보양식 닭가슴살 먹고 힘내자

 

여름 보양식 닭가슴살 먹고 힘내자

 

 

 

 

요새 너무 더워요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프렌치불독 납작이 친구들은 여름에는 난리도 아니네요

응급실에 실려간 친구도 있고 더워서 꼼짝도 못 하고 산책 나갔다가 10분 만에 돌아온 친구도 있어요

저는 요새 인스타그램 활동을 열심히 하는데요 프렌치불독 친구들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뭘 먹는지 어떤 제품을 쓰는지도 너무 궁금해서 자주 활동합니다.

우리 호미는 남해서 생활하고 주변에 프렌치불독 친구가 많이 없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알게 된 달래 달식이 여수에 잭슨이 있지만 요새 더워서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

사실 한 번도 만난적 없지만 더워서 더 엄두를 못 내겠어요

우리 호미는 프렌치불독이지만 실외견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실외에서 프렌치불독을 키우는 집은 한 곳도 없더라고요

저희 집만 실외서 키웁니다.

실외에서 키우는 이유는요...

1. 엄마가 비염이 있어서 털 있는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기가 힘듭니다. 다른 알레르기도 있고요
2. 시골분들이라 강아지는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3. 집이 너무 좁아요 시골집이지만 부지가 좁고 집 평수는 더 좁아요 혼자 사는 원룸만 합니다.

제가 현재 직장 문제로 부산에서 자취 중이라 직접 호미를 키우지 않고 엄마한테 맡겨두면서 집에서 키워라 마라 할 수가 없더라고요 키워주는 것만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집이 좁아서 엄마 아빠 두 분만 있으면 괜찮은데 동생네 가족이랑 제가 가면 너무 좁아서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 강아지를 집안에서 키우는 건 엄두도 못 네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호미 2019년 10월 9일부터 지금까지 실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씩씩하게 잘 크고 있어요

아픈데도 없고 추위도 잘 안 타고 더위도 잘 안 탑니다.

실외에서 에어컨 바람 쐬고 있다가 여름에 밖에 나오면 너무 덥고 힘들지만 우리 호미는 무화과나무 아래 자연 바람 아래 있어서 온도차가 크지 않아요 특히 호미 집 주위가 남향이라 우리 집에서 제일 위치가 좋아요

우리 집은 약간 북향이랍니다. 그래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아침에 햇빛 늦게 들고요

하지만 호미 집은 아침에 햇빛도 제일 먼저 드는 자리고 그늘도 있어요

겨울에는 엄마가 친척들 집에서 무스탕이나 이불 많이 얻어서 옵니다.

그래서 다 호미 깔아주고요 남향은 겨울에도 덜 춥더라고요

호미 집은 낡았지만 내부가 넓어서 혼자 쓰기에도 좋아요 강아지 집이 너무 커도 안 좋다고 하던데 지금 사이즈가 호미한테 딱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호미는 실외에서도 잘 지내요

이번에 우리 호미가 ebs 세나개 방송 출연하니까 여러분들이 프렌치불독 실외에서 키운다고 악플이 많던데 저희도 많이 신경 쓰고 키우고 있어요 못쓸 사람들 아닙니다.

실외에서도 잘 크는 우리 호미 그런 호미도 여름은 좀 힘듭니다.

일반 음식으로 여름 버티기 힘들죠

그래서 엄마가 한 번씩 약재 넣고 삼계탕을 끓이세요

끓여서 맛있는 닭다리는 엄마 아빠 먹고 닭가슴살은 호미랑 묵식이 줍니다.

아이들이 닭 삶은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여름 보양식으로 이만한 게 있을까 합니다.

강아지한테는 황태만 한 게 없다던데 닭가슴살도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 코를 씰룩거리거나 킁킁거리며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막 먹어요

숨이나 쉬면서 먹어야 할 텐데요

아주 정신이 없습니다.

큰 닭 한 마리로 엄마 아빠 호미 묵식이까지 다 포식을 한답니다.

여러분 댁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무엇을 드시나요?

특별하게 여름을 잘 나는 방법이 있나요?

우리는 시골집이라 별게 없어요

집도 너무 더워서 죽을 판입니다.

이럴 때는 도시에 사는 게 더 좋은 게 아닌가 싶어요

도시는 애견카페도 있고 여름에 더위 피할 곳이 좀 있는 거 아닌가 생각돼서요

시골에는 애견카페도 없고 어디 더위 피할 데가 없네요

오늘도 너무 더운 하루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고 잘 지내요

 

호미랑 묵식이 닭가슴살 먹는 영상이에요 

 

 

 

 

 -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