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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가오리] 반짝반짝 빛나는 본문

Hunteruya's story/book review

[에쿠니가오리] 반짝반짝 빛나는

양티 2018. 10. 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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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소담출판사/8,000원








한때 에쿠니 가오리 소설에 빠져 읽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냉정과 열정사이이후로 나는 에쿠니 가오리와 멀어졌다.


호모 남편이 있다.

알콜 중독자 아내가 있다.

그리고 그 호모 남편의 친구...

알콜 중독자 아내는 이 모든 상황을 다 안다.

이 셋은 균형을 잘 맞추고 있다.

남자의 부모는 남자가 호모인것을 알고 결혼을 시켰고

여자의 부모는 결혼 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냥 이대로 지내고 싶어"

알콜 중독에 불안증세까지 있는 부인은 남편의 한마디 한마디에 우울해지고 울고 물건을 던지고 그러다가 화분과 얘기도하고 특히 남편의 애인에 대해서는 굉장히 쿨합니다.

"오늘은 곤 집에서 자고 오지 그래?"

남편의 애인도 굉장히 쿨합니다.

서로서로 배려아닌 배려가 있고 다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소설이라서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현실에서 이런 커플을 찾아보기란 어려울테니까요...


나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반짝반짝 빛나는" 정말 이 제목만 알았기에 힘든 역경을 이겨내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읽어보니 전혀 그런 얘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런 일도 "반짝반짝 빛나는"게 아닐까요?

꼭 역경을 이겨내고 운명을 이겨내는것만이 반짝인다고 할수 없잖아요

모든걸 인정하고 내가 그 일을 선택했으니 주어진 환경 순응하고 살아가는 것도 반짝반짝 빛나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 도쿄타워를 읽고 에쿠니 가오리의 팬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 책도 사서 읽어보았답니다.

하지만 나에게 반짝반짝 빛나는과 도쿄타워 다 였어요

지금 소장하고 있는 책은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타워, 냉정과 열정사이입니다.

두 권의 책은 마음 깊숙이 여운이 남았고 나머지 한 책은 메마른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어쨌든 굉장히 재밌게 읽고 관계와 선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 이 책입니다.

몇년이 지나 다시 이 책을 펴도 그 느낌은 변하지 않는것 같아요

오래된 책을 다시 읽으며 그 때 그 느낌을 눈으로 보고 있는 리뷰는 여기까지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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