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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풍] 몬순이강아지 자동차 타다 본문
몬순이강아지 자동차 타다
몬순이강아지와 엄마가 매리, 묵식이 몰래 둘이서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어릴때부터 엄마 젖도 많이 못먹고 형제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인 몬순이가 엄마는 한번씩 안타까우신가봐요...
어릴때 형제들보다 몸무게도 작게 나가고 몸집도 외소해서 많이 치였지만
지금은 전혀 반대가 되었답니다.
몬순이는 묵식이와 둘이 남매입니다.
처음 매리가 새끼를 낳았을때는 몬순이, 묵식이, 숏다리 이렇게 세마리를 낳았는데
숏다리강아지가 어릴때 일찍 죽어버렸어요
그 뒤로 몬순이와 묵식이만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잘 자라고 있답니다.
몬순이는 원래 몸집이 너무 말라서 살도 안찌고 사료도 꼭꼭 잘 씹어 먹었는데 2018년 어느날 갑자기 먹는것도 허겁지겁 먹고 운동도 잘 안하더니 지금은 집에서 제일 우람한 강아지가 되었어요
외관상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고 먹는것도 어느 순간 집에서 제일 많이 먹는강아지가 되었어요
세월이 지나면서 작은 강아지가 이제는 뚱뚱보 강아지로 변해버렸어요
그래도 엄마는 항상 옛일을 기억하면 한번씩 몬순이가 안타까운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몬순이랑 엄마가 둘이서만 동네 정자나무 아래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간단하게 간식을 가지구요
가을 들녁에 누렇게 익은 벼를 바라보면 몬순이에게 간식을 먹이고 돌아오는 간단한 코스였답니다.
이런 간단한 코스를 엄마와 몬순이는 엄마가 직접 만든 강아지 캐리어자동차를 타고 다녀왔어요
누구보다 몬순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돋보입니다.
이왕 캐리어를 만들려면 수제자동차말고 그냥 강아지용 유모차를 사줘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이렇게 엄마가 몬순이를 생각하는데 우리 몬순이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고는 있을까요?
정자에 도착해 맛있게 간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올려고 하는데 몬순이 강아지가 간식이 더 먹고 싶어 안 움직이려고 해요...
그래서 추가 간식으로 꼬셔서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덜덜덜 수제자동차를 타고 떠난 강아지 가을소풍 여러분도 한번 같이 가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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